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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30. 12:20

전날 wldndrns과 드워프님이 함께한 수유역 맛집기행....


결과는 오후 9시부터 필름이 끊겼습니다.


미친듯한 귀소본능덕분인지.... 몸은 wldndrns의 집에서 자길 원했으나;;;;;; 정신은 집에 와버렸;;;;;;;




뭐가됐던 해장을 좀 해야하겠는데..... 하여


아침엔 콩나물 캡사이신 진라면을 한사발 먹고 이른 저녁즈음 거대한 돈까스를 먹으러 노량진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이데아지하식당가의 일미돈까스로 향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벼르던 특왕대돈까스를 주문합니다.





원래는 저 앞의 중화요리 향원에서 탕수육세트를 먹으려 하였으나


해장겸..... 배도 좀 채우고자 하는 마음에 특왕대돈까스를 주문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온 미칠듯한 크기의 돈까스입니다.





크기를 재어보니 직경 20cm가 넘는 거대한 돈까스가 나옵니다.





넵.... 그러나 먹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지요....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오늘은 한포스팅에 돈까스와 와플을 같이 넣었는데, 맛평가도 한포스팅에 같이넣어봅니다.



그래서.... 맛은?


맛없습니다.


특히 탕수육은 도저히 못먹겠습니다.


소스도 그렇고 튀김도 그렇고(사실 고기가 안느껴집니다.)


돈까스는 크기만 컸지 뭐하나 특출난맛이 없는데, 돼지고기를 포떠서 튀긴것인가 싶을정도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미돈까스에서는 도마정식이 가장 훌륭한듯 합니다.



가격은 완전 저렴하긴 한데...... 꾸역거리며 먹다보니 마치 인간돼지가 되어 사료를 먹는기분까지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실망감을 뒤엎을 맛있는 디져트를 곧 발견하게 됩니다.






왓더!!!!!!


생과일주스가 1500원...........


아이스크림와플은 1200원...........


뭐 이런 미친가격이 있는건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먹은 와플은 레알 별로였는데.... 미칠듯한 가격에 끌려 아이스크림와플을 주문합니다.






알고보니 아이스크림종류는 매일 바뀌는데 이날은 딸기였지요


와플을 받아들고 한입 크게 베어무는데....... 마주오던 여고생 3명이 그런 저를 보고.....


엄훠.... 저건 먹어야해...... 하는 표정을 지으며 와플가게로 들어갑니다.




웬지 뿌듯하네요 ㅎㅎㅎ





그러나 달콤한시간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듯합니다.


4분만에 와플 바이바이..... 상황이 옵니다.




아쉬웠는지 포장지까지 씹어먹어 버렸네요;;;;





위치는 이곳입니다.


노점이라 내일은 없어져있을지 모르겠으나..... 가격이 미친듯이 저렴한만큼 근처에서 밥먹고 커피한잔보다는


달달한 아이스크림와플 한입으로 입가심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