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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26. 17:19

전날 어마마마에게 먹을걸로 배터지게 당한 다음날.....


엄니께서 다시 소환하여 일을시키셨는데, 드릴작업이 좀 많아서 시멘트가루를 하루종일 쳐묵쳐묵했다.


저녁이 되고 작업을 대충 마무리짓고는 집에서 씻는데 wldndrns에게서 연락이 왔다.




공사는 잘되어가는지 이것저것 물어봐주는 친절한 wldndrns.....


그리고 대화의 끝은 역시 술먹자였다.




그리하여 이번에 찾은곳은 지난번에 다녀온 미아삼거리역 뚱갈비와 얄삼겹


저번 포스팅에서는 약간 심한 아쉬움을 좀 많이 남겼었는데.... 포스팅을 한뒤에 뉴스가 두둥!!!!




한 블로거가 음식집에대해 악평을 늘어놨는데, 그이후 가게가 폐업하게 되었고 이에 가게주인이 블로거를 고소한 사건이다.


판결은 블로거의 포스팅에 가게폐업의 영향이 없지 않다하여 손해배상판결이 났다는 뉴스이다.




앗차!!!!!!!!!


히밤......


그래도..... 이정도는 괜찮겠지? 생각했지만..... 불안한 마음에 지난 포스팅을 약간 수정했다.




서론이 길었는데, 닥치고 시식기 후기를 올려본다.






이날은 카메라를 가져갔으므로 ㅎㅎ


고퀄의 사진을 기대했으나 술먹고 찍어서;;;;;





다시보는 메뉴판!


저번에 먹은것은 한꺼번 세트였고


이번엔 돼지말고 없소 2인분을 먹었다.


가격이 저렴한만큼 고기 고향이 미쿡이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자 꽤나 빠른속도로 세팅되었다.


사장님이랑 사모님이 일이 손에 익기 시작하신듯 ㅎㅎ


저번엔 좀 느려서 매우 슬펐으나 이번엔 매우 빨라서 ㅎㅎ






이윽고 주문한 소갈비살이 나왔다.


응? 저 국물은 뭐지? 했는데 갈비양념이 되어 있다.






개인적으론 소갈비살을 식사이후 안주로 먹는 메뉴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올리지 않는다.


너무 익으면 뻣뻣해지는 소고기의 특성도 있거니와, 양념도 되어있기때문에 한번에 많이 올려서 익혀먹지 않는다.


그나저나 WLDNDRNS의 저 마늘 데코레이션 센스! ㅋㅋㅋㅋㅋ





우걱우걱!!





카메라를 가져갔으므로, 접사한번 찍음






후암 ㅎㅎ 다먹었돠아......





전체적인 맛은 훌륭했다.


소갈비살의 육즙과 양념의 조합이 나름 괜찮았고, 숙성고기가 아니라 식감도 괜찮았다.


양념도 깊게 베어있지 않아서 양념과 고기의 맛을 모두 느끼기에 충분해서 좋았다.




다만 양념된 소갈비살을 먹어본게 처음인지라 마음속으로 아쉬운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양념의 간이 약간 강했다는 인상이 들었다.


그래도 소주안주로는 매우 괜찮았다.




다시찾은 뚱갈비와 얄삼겹 미아삼거리점!


소갈비살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