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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25. 16:48

추위따윈 개나줘버린 2월 말....


어마마마의 호출..... 일좀해!!!


만난거 먹이지도 않으면서 일만시킨다고 투덜댔더니만..... 배터지게 먹여주겠다며 엄니 손에 이끌려 가양동으로 향했다.




가게 상호는 다록쭈꾸미


전화번호는 02-2061-0321 


주소는 서울시 양천구 목3동 613-2번


가양역 9번출구로 나와서 홈플러스 도착전에 나온다.





가게 외관이 상가에 노출되어 있지 않고 상가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가게로 들어가는 문이 나온다.





가게는 1층이고, 화장실은 사진 오른쪽복도에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일단 테이블에 앉고....


가게 사진도 찍긴했지만, 손님들이 많아서 올리진 않는다.





메뉴는 단촐하다.


뭐.... 무한리필집이니깐 ㅎㅎ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다.



이날은 엄니와 함께갔으므로, 주류는 못시키고.... 덕분에 가격도 모른다 ㅠㅠ





자리에 앉자마자 후다닥 세팅된다.


처음세팅은 기본육수에 소불고기를 올려주고 끝이다.


밑반찬은 별도로 없고, 김치, 오이냉국, 숭늉, 공기밥은 직접 퍼오면 된다.




처음 제공되는 소불고기를 다 먹고나서 무한리필 코너에서 쭈꾸미,오징어,차돌박이,소불고기 등등 각종 메뉴를 가져다 익혀먹으면 된다.






그리고, 이것이 기본 육수인데, 디게 달다


사장님께서는 고기를 구워먹을때 육수를 같이 부워서 익혀먹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육수가 너무 달아서


엄니와 나는 걍 물을 부워서 먹었다.



기본적으로 고기 양념자체도 간이 매우 세서 물만부어서 익혀먹어도 충분하다.





무한리필코너에는 이렇게 다양한 고기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생고기, 오삼불고기(매운맛), 오삼불고기(보통맛), 쭈꾸미, 쭈삼불고기, 소불고기, 오징어, 양배추가 비치되어있다.


양념이 짜지는 않지만 단맛이 매우 강해서 멋도모르고 육수부워먹으면 얼마 못먹을거같다.


심지어 오징어도 매우 달다 ㅠㅠ





그 외의 코너에는 당면, 김치, 라면사리, 떡, 오이냉국, 콩나물데친거, 숭늉, 공기밥이 있어서


각자 기호에 맞게 요리에 첨가해 먹으면 좋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불고기를 먹고나서 쭈꾸미 집에 왔으니 쭈꾸미좀 먹자 해서


쭈꾸미와 오징어를 퍼왔다.


그러나 달다..... ㅠㅠ





모든 메뉴는 무한리필이므로 마음껏 퍼와서 기호에 맞춰 요리해 먹으면 된다.






그러나 단맛이 좀 강해서 양배추도 넣고 물도 붓고 콩나물도 넣어야 먹을만하다.





이것저것 쳐묵쳐묵 하고있는중 ㅎㅎ





냠냠냠





메뉴에는 날치알볶음밥과 야채볶음밥등이 있지만, 공기밥도 무한리필 되므로


디런저런 고기를 먹고나서 끝판즈음 밥한공기과 같이 비치된 간장, 참기름을 같이 넣어 볶아 먹으니 이역시 일품이다.


이날 먹은 고기는 8접시쯤.....




미친듯이 먹고나니 배가 아플정도로 불러서는 쌀쌀한 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땀이 주르륵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해서 다소 아쉬웠지만, 매우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무한리필로 즐길수 있다는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단맛이 매우 강한점이 다소 아쉽다.


특히 처음제공되는 소불고기는 육수와의 조합으로 너무 달아서 불판위의 국물을 모두 걷어내고 물과 야채를 부워서 먹어야 했다.


고기 말고도 오이냉국도 단맛이 매우강해서 설탕물에 식초탄줄알았다. ㅠㅠ




뭐 고기부페나 한식부페등 저렴한 뷔페들의 특징이 전체적으로 간이 세다는점인데,


이곳은 가격이 매우 저렴한만큼 간이 강했다 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게 박혔다.




그래도 걱정하지마시라!!!


고기질이 꽤 괜찮아서 육수는 사용하지 않고 야채와 물을 부어 익히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