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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17. 19:09

일본여행기는 워낙 오래되기도 되었거니와......


카메라 두대를 가져갔으나 둘다 시간설정이 병맛 히히....


그런고로 테마별로 여행기를 남겨본다.



이번 특집은 먹거리 여행 특집!



어느나라를 가던.... 어떤 테마의 여행을 하던 먹거리라는 주제는 빠질수없는 하나의 중요한 아이콘인데,


별다른 일정에 기억이 나지 않으므로 이번특집을 먹거리로 꾸며보았다.




여행기간인 4박 5일동안 나름 많은것을 즐겨봤는데,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는 두 머슴아들이 선택할수 있는건 그다지 많지 않았다.


심지어 알아간것도 별로 없었기에.....


그 유명한 도쿄 바나나도 못먹어보고...... 웬지모르게 패스트푸드 냄새만 솔솔나는 음식들만 먹거나


음식점도 가게앞에 메뉴 자판기가 있는곳만 들르게 되었 ㅠㅠ








아....


참고로 이건 먹는게 아닙니다.


히히.... 눈에 익은 단어가 보이길래






7월 30일이면 가볼까 싶기도 했지만.....


분명 ㄷㅎ쿄돔에서 열리는것일거라 생각햇지만....


쓸데없이 모험할필요가 ㅠㅠ


그래도 아쉽다.




이제부턴 본격 먹방포스팅인게다!


우선 일본하면 역시 초밥!




회전초밥집으로 당당히 들어가서 이것저것 접시를 get하기시작!!



일본 초밥은 회가 약간 두툼하며, 밥알이 조금 많은듯 느껴진다.





길게 꼬리를 남기는 우리네 초밥과는 약간 다른느낌이다.





물론 내가 싸구려 회전초밥집에 가서 그런거일수도 있음 ㅠㅠ





그래도 먹는게 남는거다!






먹고보자!





순식간에....


혼자.... ㅋㅋㅋㅋ






일단 집어서 먹었는데.....


나를 일본인으로 보셨는가보다.


주방장이 다가와서는 뭐라뭐라 한다.


스미마셍.... 와따시와 강꼬꾸징 데쓰! 를 당당히 외치자


미소를 지으며 메뉴판을 뙇하고 주셨다.




아옹..... 미리좀 주지 ㅠㅠ





먹방 2탄!


일본여행중에는 5끼를 먹었는데,


아침, 점심, 간식, 저녁, 야식이다.




야식은 숙소주변의 패밀리마트를 일정중 모든메뉴 공략으로 목표하였다.




일단 컵라면부터....






사진상으로는 뭐 숯불바베큐인데.... 걍 감자칩이다.






일본의 오징어는 이렇게 마요네즈+허니머스터드 소스를 제공하는데.....


되게 맛없더라 ㅠㅠ





술종류도 모두 경험해보기로 마음먹고


1인당 한종류씩 사왔다.




확실히 사뽀로맥주와 아사히 맥주가 맛나더라.....


드래프트맥주였음에도 불구하고 끝맛이 굉장히 드라이해서 무슨안주와 먹어도 맛남!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화이트 워터라는걸 사왔는데...


이거.....


물탄 쥬시쿨이더라...... ㅅㅂ







감자칩은 사실 별로였고.... 오징어는 한국에서 먹는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음 ㅋㅋㅋ






본격 과자 러쉬인거다!



제일 왼쪽에 치즈볼과 감자칩... 그리고 오징어 땅콩!






우리나라 오징어 땅콩이 더 맛남


물론 MSG에 익숙하다면 이도 맛남 ㅋㅋ






해외에 나가면 소주가 무쟈게 비싼줄알았다.


근데.....


지나치게 느끼한 이곳 정크푸드들을 먹다보니 나를 정화시켜주는 소주가 너무 땡기더라.....


그래서 구매했는데.....


워... 100엔밖에 안함.....


한국편의점 가격이랑 다를게 읎어 ㅠㅠ





참이슬후레쉬는 참이슬만 한글이고 나머지는 영어와 일어였는데.....


생각해보니 아사히맥주도 상표는 영어니깐 ㅋㅋㅋ






스파이시 양념감자와 꿀꽈베기도 하나 사보고....


그데.... 꿀꽈배기가 아니라 새우깡맛이었.....





라면도 빠질수 없다.


나는 왼편의 이상해보이는 라면을 선택하고는...... 동행한 형님이 한소리 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 형님은 오른쪽에 UFO를 선택하셨더라 ㅋㅋㅋㅋ



서로 고른 라면을 보고는 미친듯이 웃었다 ㅋㅋㅋ





풍성하다!






근데.... 맛은 그리 풍성하지 않다. ㅠㅠ



사실...... 컵라면 더럽게 맛없음.......


웬만해서 음식을 남기지 않는 나였는데.....




형님과 멋적은 웃음을 짓고는 변기통으로 흘려보냈다.






아사히 맥주와 사포로 맥주는 레알 일본여행중 갑이었다.






라면에 실패한 우리는 좀더 색다른 라면에 도전해보기로 했는데....


부타니라 카라 통곳슈??????????


걍 돼지고기라면인듯한데....





아....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동행한 형님이 고른 라면.....


특이하게 기름양념장을 뿌려먹는 형태였다.





이건 더 ㅅㅂ..........






일단 스프 비주얼부터 영 아니다 싶더라니 ㅋㅋ




음식선정에 실패한 형님이 선택한 방법은 맥주+콜라.......


이날밤에 화장실좀 많이 가시더라 ㅋㅋㅋ






일보의 음료문화는 단연 자판기를 빼놓을수 없다.


가격이 100엔이라고 해서....


싸네? 하고 미친듯이 뽑아먹었느데......





나중에 계산해보니 음료수값만 뭐 거의 3만원 ㅋㅋㅋㅋㅋㅋㅋ






요거는 간단히 간식으로 먹을라고 들어간 식당에서 먹은 주먹밥!



일본만화보면 아름답게 꾸며진 주먹밥들이 많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더라니 ㅠㅠ


레알 주먹밥이었다.



약간 양념된 밥만! 끝!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하도록하다!






역시 일본하면 라면이지! 하고 찾아들어간 라면집.....


메뉴를 보고는 손으로 가르켜서 주문.......






워.... 진자 맛남.....


근데 기름 쩔.....


근데 느끼한맛없이 담백한맛의 소용돌이가 내 혀를 작살낸다.





요건 여행 첫날먹은 소바....


더럽게 맛남 ㅠㅠ


특히 저 반에 바숙 계란을 한입베어무는순간


푸아악 하고 터지는 노른자의 느낌은 꺄핳.....





일본하면 나베와 돈부리라는 말도 있고하여 돈부리를 주문했는데......


밥 + 간장볶음 돼지고기 고명이었던.... ㅠㅠ






카레와 돈가스도 즐기는 일본이었기에......


나는 함박스테이크를.... 동행한형님은 돈가스를 시켰는데......




나온걸보니.....


함박스테이크에 까르보나라 소스를 뿌리는 만행을..... ㅠㅠ






고기만해도 느끼한데,


크림소스는 더욱더 깊은 느끼함을 선물해주었다.






이번엔 쇼핑몰 내의 음식에 도전해보았다.





그래봐야 문어과자.....



아..... 이것이 정통이구나! 싶었는데....



문어가 없어...... ㅡ,.ㅡ






아.... 이건 먹는거 아닙니다.


그렇다고 뭔지도 모릅니다.





오다이바에서는 마땅한 음식점 찾기가 어렵더라...


간식먹어야 하는데.......


그래서 찾은 매그도나르도.... 히히


맥도날드는 한국과 다를바 없다.






빅맥세트 2개를 주문해서 펼쳤는데.....



햄버거는 미국 > 한국 > 일본 순서인가봅니다.






돈부리에 당한 타격때문인지....


이번엔 하이라이스 덥밥을 시켜봤다.




덮밥이다.


하이라이스 국 혹은 하이라이스 뚝배기가 아니다! ㅠㅠ





그데.... 돈부리가 의외로 땡기더라....


요기는 다행히 알바생이 한국인이라 이것저것 추천해줘서 메뉴선택에 성공했는데


으헣...... 디게 맛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