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ar
Mail    Guest    RSS    Admin.    Write
분류 전체보기 (609)
B2ar with toys (195)
B2ar의 가내수공업 (146)
뚜벅이 여행기 (57)
입으로 여행기 (189)
또다른 이야기 (19)
자료실 (0)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2012. 12. 1. 16:01

걸어서 통영 여행기 드디어 마지막편!


다시한번 여행 루트를 곱씹어본다.






유람선에 타서 터미널을 바라보았다.





유람선에서 찍어본 파노라마샷(클릭하면 더욱 큰화면으로 볼수 있습니다)





통영 앞바다~





이윽고 뿌옇고 매괘한 매연을 뿜으며 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통영 앞바다를 가르기 시작하는 유람선





등대가 운치있다.







저곳은 무슨 리조트인데, 통영 8경중에 한곳으로 뽑히는 곳이다


많은 요트 선착장도 있다.





내가 저 위에 있었어야해!!! ㅠㅠ


그래도 케이블카를 탔으면 유람선을 못탔을걸.....


하고 위안을 해본다.





날이 좀 흐리기도 했거니와....


오후 2시였으에도 불구하고 해가 지는듯;;;;





물살을 힘차게 가르며 장사도로 이동하는중.....








바다는 참 운치있다.









바다에 외로이 떠있는 해양정보 수집용 부표.....







지금은 장사도로 행하고 있슴돠






저기 보이는 섬이 바로 처녀섬......


월남전에 파병된 남편을 기다리는 치마입은 여인네의 모습과 닮았다 하여 처녀섬.....


근데..... 남편을 기다리는데 왜 처녀?





드디어 장사도에 도착


대략 45분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장사도 해상공원은 한려해상 국립공원내에 위치해있으므로 모든 곳에서 금연이며,'


카말리아 라는 이름으로 운영중이다.


또한 국가소유가 아닌, 개인섬으로 아직도 개발중이며, 별도의 입도비를 받는다.


이것이 유람선 운임중 8,500원!




독특한점은 개인섬기때문에 베낭과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갈수 없다.


원래는 베낭에 음식을 싸가서 섬의 양지바른곳에서 음식섭취가 가능했으나, 관광객들이 섬 곳곳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나무나 꽃이 이쁘다는 이유로 뽑아서 베낭에 담아가서 현재는 입도시 베낭과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갈수 없다고 한다.




가지고 들어갈수있는 베낭은 방송장비 및 카메라용 부수기재가 들어있는 베낭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장사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바다.





절경이 계속된다.






이렇게 구조물도있다.






보이는 모든곳이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장사도 정상에서 바라본 바다.







눈부시게 아름답다.





저멀리 처녀섬도 보이고






관광지 답게 물가는 비싸다.


물한병에 1,000원



나는 입도할때 터미널앞 편의점에서 구입한 음료수한통을 들고 들어가서 한결 여유로웠다.






장사도는 이렇게 관광코스를 잘 표시해서 길을 잃을 염려도...


관광포인트를 놓칠일도 없다.





장사도 승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관








넵.... 다음 방문때는 꼭 사랑하는 사람 만들어서 올게요





어디서, 어느방향을 바라봐도 장관이다.





장사도 내의 식물원












장사도 야외공연장





다음여행부터는 꼭 삼각대를 챙겨가야 겠다.






이렇게 조각상도 있다.





헐.... 바트심슨, 리사심슨, 매기심슨!!





다시한번 바라본 통영바다.





뉘엿뉘엿 져가는 일몰도 단연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포토제닉상








장사도 정상에서는 자기가 돌아본길을 다시한번 볼수있다.












어느덧 장사도 관광도 끝이 나고, 회항약속시간인 4시 40분이 다 되었다.


넵.... 안녕히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회항중인 바다에서 바라본 바다.


벌써 달이 떴다.



유람선 터미널에서 한장더!





장사도 관광을 끝내니 배는 출출하고..... 해는 완전히 져서 어둑어둑....


원래는 밀물식당이나 통영맛집에서 먹으려했던 멍게비빔밥이 생각나서 유람선 터미널 주변을 어슬렁 거렸다.



그러던와중에.... 아직 운영중인 식당발견....



멍게비빔밥이 특미라는 간판....


걍 들어갔다.




많은 메뉴가 있었지만.... 조림이나 정식은 2인이상주문.....


메뉴를 보고서는 생선구이정식에 멍게비빔밥을 시켜 먹으로 하였지만.....


멍게비빔밥만 시켰다.





기본찬은 4찬....





멍게 비빔밥이 된장국과 나왔다.




근데.....



좀 적다.



양이 많이 적다.



맛은 있다.



약간은 아쉬워지려는 찰라..... 사장님의 한마디....











측은하게 여기셨는지...... 굴찜을 좀 주셨다.


이거슨 학교 앞에서 먹던 굴찜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건 레알 신세경이다.




학교앞 굴집에서 먹을때엔 사장님이 통영에서 공수한 자연산이라고 했는데.....


그거시 거짓임을 몸소 느끼게 되는 상황이었다.





전체적으로 알이 작았다.


물론 이렇게 큰녀석도있었지만....



서울에서 먹는것과는 레벨이 다른 맛이다.



찐 굴을 까서 입에 넣고 씹는순간



푸아악 터지며 나오는 즙...... 바다를 모두 품은 그맛이다!





우걱우걱 미친듯이 먹자.....


사장님이 우럭구이도 하나 내주셨다.


으헣헣헣.....




눈물난다. 으헣어허헝하ㅓ하ㅓㅏㅎ





사장님의 푸짐한 인심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사장님께 잘 먹었다고 인사드리고는 통영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버스가 무쟈게 안와서 좀 오래걸렸다.




101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중앙시장에서 301번 버스로 환승하여 통영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아뿔싸.....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10시 이후에나 있다고 한다. ㅠㅠ


혹시나하여 남부터미널을 물어보니 오후 7시 20분차가 있다고 한다.


대충 이동시간 4시간 계산하면 11시 20분에 강남에 들어가고, 충분히 지하철로 집에 갈수있는 시간.....







근데 통영터미널엔 오후 6시 20분에 도착.......


충무김밥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터미널 옆의 충무김밥집으로 들어갔다.






1인분을 주문했다




김밥이 무려 10개나 나온다.


근데..... 맛이....... 별로........




짜기만한 무김치와 오징어 무침.....




퍽퍽하고 숭덩숭덩 비어있는 김밥......







아......


아......






차시간은 20분이지만... 걍 미리 버스에 올랐다.


호옿이 똑같은 우등인데 가격이 저렴해!


자! 통영가실분은 남부터미널을 이용하세요!


8,000원정도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