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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24. 01:00

뉴요커가 반했다는 스내플 복숭아 아이스티



 오늘은 지난번에 홈플러스에서 목배게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한 스내플 피치티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홈플러스에서 할인이벤트로 병당 990원에 판매중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뉴요커가 반했다는등, 커피전문점에서 4000원에 판매중이라는등 이야기가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병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스파게티병처럼 단단한 유리병이 의외로 쓸모가 많죠 ㅎㅎ


 그래도 구입해서 먹어봤으니 맛은 어떤지 이야기 해 보아야 겠죠?





 위 사진속에 있는 음료수가 바로 스내플 피치티입니다. 복숭아맛 아이스티인데, 쉽게 이야기해서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맛 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물론 그에비해 용량은 조금 많죠. 무려 478ml 입니다. 용량도 많거나외 유리병이 제법 두껍기 때문에 무게도 제법 무겁습니다. (500g 이상)





 미국에서 온만큼 (원산지가 미국입니다) 영양성분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한병 기준으로 열량은 160 kcal 이고, 나트륨이 10 mg, 지방은 없고, 설탕이 40 g 함유 되어 있습니다.


 제조사이름은 스내플 음료회사이고, 미국 텍사스 플레이노에 위치한 회사네요.


 그리고 침전물이 있을수 있으므로 흔들어 마시고, 개봉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적혀있습니다. 





 물론 정식수입되었으므로 한글패치도 되어 있습니다.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원재료명을 모두 적어놓게 되어 있네요. 그런데 복숭아향이 0.03% 들어 있네요. 그리고 아이스티에 녹차는 왜 들어가는걸까요? ㅎㅎ 신기하네요


 그리고 아래쪽의 영양성분을 보면 1회 제공량당 당류가 18g 이라고 적혀있죠. 즉 한병에 36g 의 당류가 들어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표기기준은 확실히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더 정확하고 깐깐하게 되어 있네요.


 가공식품이나 음료를 마실때 이런 정보들도 한번쯤 읽어보는것도 재미나지 않나 생각됩니다.





 뚜껑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고, 가운데 부분이 돌출되어 있으면 개봉된 상태라고 적혀있습니다. 구입할때 뚜껑이 안쪽으로 쏘옥 들어가있는지 확인후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제품들과는 다르게 비닐포장이 없네요. 보통은 유통중 뚜껑이 열리는것을 막기위해 비닐로 한번더 뚜껑을 덮어놓는데, 환경을 생각해서 비닐사용량을 줄인건지 아니면 그냥 미국꺼라 그런건지 다르네요





 뚜껑을 열고 100ml 유리잔에 한잔 따라 보았습니다.






 그런데 뚜껑에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처음에는 따조처럼 당첨되면 한병더 주는 뭐 그런건줄 알았더니, 자세히 읽어보니 뭐 리얼 팩트라고 해서 지구상에 깨끗한물은 3%도 되지 않는다. 라고 적혀있네요


 아무래도 뚜껑부분에 비닐이 사용되지 않고, 유리병도 조금더 두껍고 단단한 재질로 사용된 이유가 환경을 고려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근거는 없습니다.)





 잔에 따른 아이스티의 색은 연한 갈색이고 투명합니다. 위 사진은 색보정이 들어가서 조금 짙게 나왔네요.


 향은 복숭아향과 달달한 향이 약하게 풍겨집니다. 그리고는 bottoms up! 쭈욱 들이켜 봅니다.






그런데... 어? 다마신 잔 바닥에 뭔가 알갱이가 남아있습니다.





 뭐지? 해서 병 아래쪽을 보니 역시 침전물이 있네요.





 앞서 읽었던대로 침전물이 생길수 있으나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전체적인 맛을 표현해 보자면 옅은 맛의 아이스티입니다. 립톤아이스티에 비하면 향도 약한편이고, 달콤한맛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스티와 다른점은 까끌까끌 한 느낌이 없습니다.


 일부 아이스티의 경우 마시고 나면 어쩐지 혓바닥 끝에 뭔가 달라붙어있는듯 입천장 또는 이빨을 혓바닥으로 문질러보면 까끌까끌한 느낌이 드는데, 그런느낌이 전혀 없이 부드럽네요


 여름철에 얼음 동동띄워 시원하게 마시면 딱 좋을듯한 집에서 만들어먹는 복숭아차의 맛입니다.

 뉴요커들이 왜 반했는지는 모르겠고, 굳이 없는시간 쪼개서 사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마셔볼 기회가 있으면 한번쯤 접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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