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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9. 18:43

오전에 들른 글터....


호옹이.... 뭐 이런마우스가 ㅎㅎㅎㅎ 하여 하나 구입해보았다.


 FPS를 즐기는 나로서는 이런 세로형 마우스는 땡큐다.


물론 이런형태의 마우스가 요것만 있는건 아니고,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트리거형태로 마우스 버튼이 있는 세로형 마우스도 있긴 하다.


하지만 비운의 마우스로 유져들의 지지를 못받고 흑역사의 뒷길로 향하고 있다는...... 뭐 그런게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한다.



가격은 대략 2만원가량..... 


모양새가 좀 빠지긴하지만서도... 웹페이지 탐색용 앞뒤버튼도 있고..... 나름 실하다.


기능은 다른 마우스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가운데 LED는 dpi 상태를 표시해주는데. 별도로 버튼이 있으므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녀석의 뒷모습은 이러하다.


걍 삼각형모양이라고 보면 되는데 유선형그립이 나름 잘 되어있어서 오른손에 가득 찬다.


다만 좀 크기때문에 손이 작은사람은 짜증날수도 있다.


또한 좀 가볍다.


물론 조금있다가 분해해서 무게추를 달아줄 계획이긴 하지만...... 약간은 좀 아쉽다.


몸만크면뭐한가.... 좀 육중한맛이 있어야지;;;;



전면에서 바라본 모습은 대략 이러하다.


손날바침이 같이 있기때문에 나름 편하다.



지금은 dpi 조정중.....


파란색 불빛은 작동상태를 알려주는데, 마우스가 움직이지 않을땐 꺼져있다.




요 LED가 나름 좀 감성적으로 느껴진다.


밝기도 그리 밝지 않거니와 색의 조합이 괜춘한느낌도 들기도 한다.



dpi를 최소로 놨을때...



보통은 3칸정도로 놓으면 이레저레 편안하다.



착용샷....


사진에 좀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손을 뒤로 뺐는데, 한손에 꽉쥐면 딱 맞을정도로 가득찬다.




전체적으로 괜춘하다. 뭐 마우스가 거기서 거기지뭐;;;;;


설명서에서는 팔을 1자로 곧게 유지하게 해주어서 손목인대의 부화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는데.....


그럼뭐하노;;;;; 이미 틀어질대로 틀어진 손목;;;;;;


그래서인지 약간은 어색하다. 어색함이 편안함처럼 느껴지는것인지..... 진짜로 손목이 펴져서 편안한건지는 사실 모르겠지만


플라시보효과였던가? 여튼 뭐 약간은 편안하게 느껴진다.


저렴한 가격으로 색다른 느낌의 마우스를 사용해보고자 한다면 추천하지만, 섵불리 사용하는건 내상을 입을수도 있으니 조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