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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29. 07:00

자전거 튜브의 선택과 교체방법

 

자전거를 타다 보면 펑크가 나거나 타이어 또는 튜브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고장의 원인은 타이어 공기압 부족, 림테이프 문제로 인한 스포크 홀 스크래치, 유리나 철심 등에 찔려 터지는 등의 고장이 대부분 입니다.


자전거는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 주행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리를 하는데, 튜브를 패치를 이용해 수리하는 방법이 있고, 튜브를 통째로 교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튜브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는 사용기간이 오래되었거나, 튜브의 파손부위가 넓거나, 타이어에 수직한 방향으로 찢어진 경우에는 반드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튜브가 불량인지,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바람을 넣는 도중 튜브가 터져버렸습니다.


이런경우 펑크패치를 여러장 덧대기에도 찢어진 부위가 너무 넓고,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타이어 튜브를 교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수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순히 펑크패치로 수리가 가능한경우 아래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 타이어 펑크패치로 수리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8



작업시 준비물과 주의사항, 튜브 선택방법





자전거 타이어 튜브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튜브를 교체할 휠과 새 튜브, 타이어주걱이 필요합니다. 저는 타이어주걱 대신 QR레버 손잡이를 사용하였고, 목장갑을 준비 하였습니다.


작업중 날카로운 물건은 없기 때문에 손이 다칠일은 없지만 혹시모를 부상을 위해 목장갑은 꼭 착용하고 작업하는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교체용 튜브를 선택할 때에는 휠에 사용가능한 규격의 밸브가 사용된 튜브를 선택해야 합니다. 밸브의 종류는 던롭, 프레스타, 슈레더가 있는데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튜브와 동일한 밸브가 사용된 튜브로 교체해야 합니다. (프레스타는 던롭이나 슈레더와 호환되지 않습니다)


또한 휠의 종류(이중림, 미들림, 하이림 등)에 따라 휠의 높이가 달라지므로, 사용해야 하는 밸브의 길이 역시 달라집니다. 가장 좋은방법은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튜브 밸브의 길이를 재보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MTB용 이중림에 사용되는 프레스타튜브로 밸브길이는 40mm짜리를 사용했습니다.





한 튜브밸브 외에도 튜브자체의 규격도 타이어에 맞춰 준비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크기와 폭은 타이어 옆면에 적혀 있습니다. 위 사진속 타이어의 경우 26 X 1.75 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26인치에 1.75인치 두께의 타이어 라는 뜻입니다.


브의 경우 26 X 1.75/2.125 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26인치에 1.75~2.125인치 두께의 타이어에 사용가능한 튜브라는 뜻입니다. 즉, 이 튜브는 1.75 / 1.95 / 2.1 인치 타이어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반드시 튜브는 사용하는 타이어의 크기와 폭을 지원하는 사이즈의 제품을 사용해야 정상사용이 가능합니다.




자전거 타이어 튜브 교체방법





우선 기존에 장착된 튜브를 제거하기 위해 밸브캡과 밸브고정 너트를 풀어줍니다.





  타이어를 손으로 잡고 좌우로 비틀며 림과 타이어사이의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만든 공간에 타이어 주걱 또는 QR레버 손잡이를 넣어줍니다. (스크래치에 민감한 분들은 플라스틱 타이어레버를 사용하세요)





  림과 타이어 사이에 끼워진 타이어 주걱을 림을 따라 돌려주면 타이어의 사이드가 림 바깥쪽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타이어가의 한쪽면이 림 바깥쪽으로 빠지면 타이어속의 튜브를 끄집어 냅니다.





튜브를 다 빼내면 밸브도 림에서 분리시켜 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타이어 튜브만 쏙 빠지게 됩니다.





여기서 튜브를 장착하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타이어를 완전히 분리한뒤 장착하는 방법과, 타이어의 한쪽만 림에서 분리한뒤 튜브를 밀어넣어 장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타이어 튜브 교체는 그다지 자주하는 정비가 아니기 때문에 림테이프도 체크하고, 타이어 내부도 확인 할 겸 타이러를 완전히 분리한뒤 장착하는 방법으로 설명하겠습니다.






타이어 한쪽만 분리된 상태로 타이어를 좌우로 꼬집듯 비틀어 타이어를 림에서 완전히 분리해 줍니다.






  림을 두손으로 잡고 흔들어봐서 잡소리는 안나는지, 림테이프는 잘 붙어있는지, 이물질은 없는지 체크해 줍니다. 타이어 안쪽 역시 육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봐서 이물질이 박혀있지 않은지 체크해 줍니다.





 림과 타이어에 문제가 없다면 새로 장착할 튜브의 밸브캡을 벗기로 밸브 고정 너트를 풀러줍니다.





 튜브가 꼬이지 않고 평평히 펴지도록 타이어 속으로 밀어 넣어 줍니다.






 튜브 밸브가 있는쪽 쪽부터 림을 밀어넣고, 밸브 고정 너트를 약간만 조여주어 튜브 밸브가 림에서 빠지지 않도록 고정해 줍니다.





 이후 림을 돌려가며 타이어에 림을 끼워줍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튜브가 림과 타이어 사이에 끼지 않도록 주의하고, 내부에서 튜브가 꼬여있지 않는지 체크해 줍니다.





 우선 림을 타이어 안쪽으로 집어넣은 뒤에 타이어의 한쪽면씩 림에 끼워주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타이어 양쪽을 림에 장착해주면 타이어 튜브 교체작업은 끝이 납니다.




 튜브를 교체했으면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줍니다. 이때 타이어의 적정공기압에 맞춰 바람을 넣어 주는것이 좋습니다. 적정공기압은 타이어 옆면에 적혀있으며, 범위내에서 용도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예를들어 제가 사용중인 타이어는 35~65psi 까지 사용가능한데, 저는 도로주행만 하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을 50~55psi로 맞춰 사용중입니다. 비포장도로나 산길을 이용한다면 35~45 정도 넣어 접지력을 이용하는것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레스타 타이어에 바람넣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프레스타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넣기 : http://jkman001.tistory.com/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