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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16. 16:28

KFC 불버거 시식기 - KFC 굿바이 불버거 할인이벤트 시식기



지난 12월 15일즈음 KFC에서는 No bun, All meat 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있는 징거더블다운킹 굿바이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20141215] KFC 징거더블다운킹 할인이벤트 시식기 http://jkman001.tistory.com/304


그리고 이때 전후로 불버거라는 약간은 괴상한 이름의 햄버거를 출시합니다.



KFC 불버거 단품 정가는 4000원이고 이름그대로 매콤한맛이 특징인 버거입니다.


이 버거는 불치킨버거의 파생형이라고 보아도 무방한데,


소비자들에게 그다지 인기가 없었던것인지, 원래 계획된 판매기간이 짧았던 것인지


벌써 판매종료를 앞두고, 40%를 할인하여 판매하는 굿바이 불버거 이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b2ar 간만에 햄버거를 먹어봅니다.





이번 KFC 굿바이 불버거 할인이벤트는 2월 16일 (월) ~ 2월 26일 (목) 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정가 4000원 불버거 단품을 40% 할인한 가격인 24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타임제한없이 하루종일 진행한다고 하니, 밤에 출출할때 즐겨보기 좋을듯 합니다.




그럼 본격적인 시식기로 넘어가도록 하지요





집근처 KFC에서 구매한 불버거입니다.


원래 같았으면 근처 공원에 가져가서 햇살을 즐기며 우걱우걱 했겠지만,


겨울답지않게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덕분에 매장에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분석을 하기 위해 무게부터 측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KFC 불버거의 무게는 219.2 g 으로 측정되었는데,







햄버거를 다 먹고난뒤 포장지의 무게만 측정하였을때 4.5 g 이었으므로


KFC 불버거의 무게는 214.7 g 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 할인이벤트때 먹어본 징거버거의 무게가 198 g 이었던것을 생각하면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KFC 징거버거 시식기 : http://jkman001.tistory.com/386






이번에는 KFC 불버거의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햄버거전용 버니어캘리퍼스를 꺼내 들었습니다.


우선 KFC 불버거의 직경부터 측정하고 두께도 측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KFC 불버거의 크기는 직경 10cm, 두께는 6 cm 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구성을 알아보기 위해 KFC 불버거를 분해해 보았습니다.


KFC 불버거의 구성은 징거버거와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구성을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빵 - 마요네즈소스 - 양상추 - 토마토슬라이스 - 불버거패티 - 핫칠리소스 - 빵



KFC 징거버거의 구성이


빵 - 마요네즈소스 - 양상추 - 토마토슬라이스 - 닭가슴살패티 - 빵


이었던것을 생각해보면 패티만 매운양념 패티로, 그리고 햄버거 아래쪽에 매운소스만 바른 차이가 있었습니다.


KFC 징거버거 시식기 : http://jkman001.tistory.com/386




그러면 KFC 불버거의 맛은 어떨까요?





본격적인 시식기로 들어가 위해 포장을 벗기고 우걱우걱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불버거라는 이름과 달리 매콤한 향은 그다지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맛을 보기 시작하였지요


KFC 불버거를 한입 베어물고 느낀맛은 그냥 빨간패티가 사용된 징거버거다 싶었습니다.



앞서 구성에서 살펴보았듯이 불버거는 징거버거와 소스만 차이가 있었을뿐


소스가 없는 부분으로 베어 물었을때는 맛의 차이도 별로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닭가슴살패티가 빨간색이고, 안쪽에 약간 매콤한 시즈닝이 되어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우걱우걱을 하고 있습니다.





아... 마지막 한입은 언제나 아쉽네요





우앙~ 잘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물탄 캡사이신이 추가된 징거버거. 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KFC 불버거의 지배적인 맛은 역시나 매운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위 맛평가에서 적었듯이 징거버거에서 그냥 매운맛만 추가되었을 분입니다.


물론 패티속의 시즈닝역시 약간 매콤하긴 하지만, 아래쪽 빵에 발라져있는 매운소스와 함께 먹지 않는이상


그다지 매운맛을 느끼기에는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만족스러웠던점은 징거버거자체가 꽤 맛있는 버거라는것과


매운맛 덕분에 마요네즈소스의 맛이 꽤 달달하게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10일간이나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그것도 하루종일 말이죠!!!



식사로는 어렵겠지만 간식이나 야식으로 즐기면 딱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