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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15:16

햄버거를 참 좋아하는 B2ar.... 간만에 햄버거시식기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이벤트 시식기는 KFC의 징거더블다운킹인데,


메뉴에서 판매종료되기전 2일동안 징거더블다운킹을 50% 할인가격인 3450 원에 판매한다는 이벤트였습니다.



햄버거 참 좋아하는 B2ar..... 눈이오는 매서운 혹한의 날씨였지만, KFC로 향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식기에 앞서 이벤트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요약해보고 넘어가도록 하지요


1. 내용 : KFC 징거더블다운킹 50% 할인 (정가 6900원 >> 할인가 3450원)


2. 이벤트기간 : 12월 15일(월), 16일(화) 2일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3. 유의사항 : 일부매장에서는 행사제외되며, 올레별포인트등 기타할인은 적용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구매한 징거더블다운킹입니다.


날씨가 너무 춥고, 비같은 눈도 오는지라 이번엔 특별히 매장에서 먹고 가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포장은 어떻게 나오는지 보기위해 주문은 포장으로!!


물론 쟁반치우기 귀찮은것도 없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위 이벤트 페이지에 적혀있는대로 3450원 입니다.


혹시나 하여 "올레할인 되요?" 라고 물어봤으나 "아뇻!!" 이라는 단칼같은 답변이.... ㅠㅠ





응? 그런데 KFC도 영수증 이벤트가 있었네요


버거킹은 버거구매시 발급되는 영수증코드를 이용하여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면 세트업그레이드 쿠폰이 지급되고


단품구매시 쿠폰번호를 제시하면 세트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요



그런데 KFC는 에그타르트를 제공하네요


물론 제품 재 구매시에 사용가능하답니다. 그냥 쿠폰만으로 교환은 안되는듯.....


게다가 유효기간도 짧으네요 ㅠㅠ






여튼...!!!


그렇게 건네받은 KFC 징거더블다운킹입니다.


다른 햄버거 시식기와 마찬가지로 무게와 크기, 구성을 분석하지 않을수 없겠지요


우선 무게부터 재보기위해 휴대용 전자저울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전자저울..... 전자담배 액상 김장족들에게 꽤나 이슈가 되고 있다고 ㅋㅋㅋㅋㅋ






역시나 햄버거만 빼서 무게를 재기에는 어려워서 이번에도 포장지채 무게를 잰 뒤에


포장지 무게만 따로 재서 햄버거 무게를 잴 겁니다.







포장지를 포함한 버거의 무게가 333.6 g 이었고, 버거를 다 먹고난뒤 포장지의 무게가 18.5 g 이었으므로....


KFC 징거더블다운킹의 무게는 약 315g 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버거킹 2014 King of the king으로 선정된 콰트로치즈와퍼 (327g) 에 육박하는 무게인데


징거더블다운킹에는 빵과 야채가 없다는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고기 반근(300g) 을 먹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고기가 들어간 양만 놓고보면 제가 먹어본 햄버거들중 가장 많은 양의 고기가 포함된 버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크기와 구성을 알아보기 위해 종이 포장지를 열어 보았습니다.



아..... 향기로운 기름냄새.....


참 좋습니다.





그리고 버거를 고이 감싸고 있는 종이포장지를 벗기면 이런 자태의 징거더블다운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 근데 보는것만으로도 살이 찌는것같......



어차피 이미 찔대로 쪄버린살.....


먹고즐기며 삽시다 ㅋㅋㅋ






그리고 본격적인 크기측정에 들어갔습니다.


이사 이후 분실했다가 방구석에서 다시 발견된 햄버거전용 버니어캘리퍼스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위아래 빵대신에 닭가슴살 튀김이 들어가 있기때문에 모양이 일정치 않았고, 크기를 재기도 애매 했습니다.


그래서 크기는 그냥 가장 긴 길이를 가로, 수직으로 세로, 버거의 높이를 측정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측정된 KFC 징거더블다운킹의 크기는 가로 11.5 cm, 세로 8.5 cm, 두께 5 cm 로 측정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구성을 살펴볼 차례이지요


확실히 야채가 없어서 분해하기는 매우 쉬웠습니다.


그래서 KFC 징거더블다운킹 의 구성을 위쪽부터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닭가슴살튀김 - 베이컨 - 우스타소스 - 소고기패티 - 마요네즈소스 - 닭가슴살튀김




과연 이것을 햄버거라 불러야 할지..... 고기덩어리라 불러야 할지.... 당췌 판단이 서지 않는 구성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시식이전에 전체적인 모양새를 알아보기 위해 전체샷을 찍어보았습니다.


소고기 패티는 그래도 어느정도 크기가 있지만, 베이컨은..... 뭥미.....


소외받는 돼지가 생각나는 모양새입니다.





하긴 KFC라는 브랜드를 생각해보면 그다지 이해하기 어려울 것도 없지요






그리고 본격적인 시식기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먹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우선 구성품 하나하나 맛을보고 전체적인 맛을 보기로 하였으나.....






먹다보니 그딴거 없는겁니다.


그냥 우걱우걱우걱 조금 더럽지만 맛나게만 먹으면 되는거지요





그렇게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물론 먹는 중간중간 소스도 혀로 날름날름 찍어먹어보고,


베이컨만 먹어보기도, 소고기패티만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빵대신 들어있는 닭가슴살 튀김에 뭔가 양념이 되어있습니다.


이맛은??>???>>???>>?>?>?>>



그랬습니다. 징거버거에 사용된 닭가슴살튀김패티에 사용된 그 매콤 짭짜롬한 그 양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포스팅을 뒤져본 결과.....






치즈징거버거의 닭가슴살 패티에 사용된 시즈닝과 동일하다는걸 알게 됩니다.


위 사진은 징거더블다운킹과 치즈징거버거에 사용된 닭가슴살 튀김을 보여주는 사진인데,


각 사진속의 상자는 닭가슴살 튀김의 양념을 보여줍니다.


물론 사진 전체의 밝기, 후보정의 색감덕분에 색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기억속 색과 맛은 두경우가 매우 유사했습니다.






그리고, 이왕 비교 사진을 만든김에 외관도 비교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징거더블다운킹과 징거버거의 닭가슴살튀김패티 외관을 찍은사진인데,


우선 육안상에서도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닭가슴살에 내어놓은 칼집의 모양이 명확하게 보이는 징거버거의 닭가슴살튀김 패티의 경우와는 달리


징거더블다운킹의 경우에는 그러한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이는 제조시점과, 지점의 특징에서 오는 차이이긴 하지만, 규격화 된 식재료와 고정된 레시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따라 외관부터 맛까지 다를수 있다는 프랜차이즈의 특징을 알수 있습니다.






다시 시식기로 돌아옵시다.


이번에는 소고기패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물론 결론부분에서 좀더 자세하게 다루긴 하겠지만


징거더블다운킹에서 버거킹의 소고기패티의 맛을 기대하는것은 그야말로 오산이었습니다.


버거를 먹는도중에는 소고기패티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안느껴졌으니 말입니다.






이번엔 베이컨만 쭈욱 빼서 먹어보았는데....


오오.... 징거더블다운킹을 먹는 내내 이건 뭐지??? 하는 맛이 있었는데, 그 맛이 베이컨의 맛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결론에서 하기로 하고 넘어가도록 하지요








후암....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기름진 밥도둑이다.



그게 무슨 개소리냐구요?


징거더블다운킹을 먹기전 사진으로 보았을때 생각났던 맛 그대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햄버거라고 해야할지, 고기덩어리라 해야할지 애매모호한 이 버거는 느끼한맛이 지배적입니다.


무릇 햄버거라하면 고기패티에서 나오는 기름진맛과 그 맛을 더해주는 각종 소스와 느끼함을 감해주는 야채의 신선함


그리고 모든 내용물의 맛을 흡수하여 새로운맛을 내는듯한 빵의 맛... 모든것이 조화되어 새로운 맛을 내지요



그런데, 이 버거는 느끼하면서 짭니다.


마치 기름이 빠지지 않은 치킨을 소금에 찍어먹는 맛입니다.



물론 마요네즈소스와 우스타소스가 들어가긴 하지만, 야채없는 이 구성에 두 소스는 거의 무용지물 이었습니다.


물론 우스타소스는 느끼한맛을 조금 잡아주는듯 했지만, 베이컨의 맛에 묻혔고


마요소스는 닭가슴살에서 유전처럼 뿜어져 나오는 기름맛에 묻혀서 아무맛도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 다 먹고난뒤 포장지에 묻어나온 흥건한 기름의 흔적-



더욱이 닭가슴살 튀김에는 매콤한 시즈닝이 되어있긴 했지만, 염지상태로 미국에서 배타고 들어왔는지


간이 너무 강해서 혓바닥에 자극이 너무 심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 맛이 너무나도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기름진 밥도둑이라고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이컨과 쇠고기패티도 빼 놓을수 없지요


베이컨은 딱 한줄 들어가있습니다만, 나름의 존재감을 충분히 뽐내는 맛을 냅니다.


특히나 우스타소스나 마요소스보다 강한 맛을 냈는데, 역시 기름진 밥도둑!! 닭가슴살 튀김의 맛에는 한참 밀리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문제의 쇠고기패티.....


이건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빵없이 전부 고기 라는 뜻인 No Bun, All meat ! 때문일 거란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광고에서도 고기류의 대표인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맛에는 소고기가 가출한듯합니다.


징거더블다운킹을 먹는 내내 그 소고기패티의 맛은 전혀 느낄 수가 없었고,


강력한 치킨염지덕분에, 쇠고기 패티만 조금 떼어먹어보아도, 그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참....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징거더블다운킹!!!!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다른사람들의 평가마냥 고기로 구성된 밥반찬 종합세트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고 봅니다.


물론... 저는 다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다시 사먹지는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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