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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23. 22:07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그리고 각종 카페들까지 이곳저곳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동네 골목상권까지 장악해서 소규모 빵집들이 거의다 문닫은 요즘시대에


유명하지는 않지만 이지바이라고 저렴한 가격에 즉석빵을 판매하는 빵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즉석빵이라 함은 아침이나 전날저녁 만들거나 프랜차이즈본사에서 납품받은 빵을 판매하는 형식이 아니라


하루에도 몇번식 소량의 빵을 구워내어 판매하는 방식의 제과점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다고 하니..... 안가볼 수 없는법이지요 ㅎㅎ



 



이날 방문한곳은 영등포역 뒤편에 위치해 있는 이지바이 영등포점이었습니다.


이곳도 체인점방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곳곳에 위치해 있으니, 우선 자세한 위치를 검색해보고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날은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었고, 아침부터 이런저런 바쁜일로 인하여 하루종일 굶은 날이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머리에서는 탄수화물을 내놓으라 시위중이었고  그래서 방문을 결정하게 되었지요 ㅎㅎ






일단 가격대는 500원에서 3500원까지 다양하고,


케이크종류는 판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종류는 비교적 다양한 편이고, 무엇보다 그때그때 모자랄때마다 구워서 내어놓는다는점이 참 좋았습니다.




일단 가게를 들어서면 향긋한 빵냄새가 반겨줍니다.


마치 냄새만 맡아도 당수치가 올라가는듯한 느낌입니다 ㅎㅎ





이곳은 어느정도 입소문이 퍼져서인지, 많은분들이 빵을 구매중이었고, 차레를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사온 빵 네가지.... 2800원 되겠습니다.


튀김빵 2가지, 치즈빵 2가지 종류였는데


소시지도너츠와 고로케, 버터크림치즈빵과 햄롤치즈로 사보았습니다.



뭐 확 저렴하진 않지만 확실히 대형프랜차이즈 빵집에 비하면 저렴하네요 ㅎㅎ





우선 버터크림치즈빵과 햄롤치즈를 열어봅니다.


아직도 빵에서 갓구워낸듯한 냄새가 나는게 참 좋으네요 ㅎㅎ





햄롤 치즈는 가운데 햄과 치즈가 돌돌 말려져있고 햄을 빵이 감싼모양새인데


치즈맛도 좋았고 햄맛도 좋아서 아.... 참 좋았습니다. ㅎㅎ





다음은 버터크림치즈빵차례





어쩐지 크림치즈가 조금 적게들어간 느낌이지만, 확실히 촉촉한 빵 속살의 맛과 잘 어우러져 훌륭한 맛을 냅니다. ㅎㅎ





다음으로 튀김빵류를 펼쳐보았습니다.


받침대로는 접시꺼내기가 귀찮아서 아이패드로 ㅋㅋㅋㅋ





소세지도너츠부터 먹어봅니다


음..... 이건 사실 좀 그다지인듯 ㅎㅎ


개인적인 취향이 있는법이니 ㅎㅎ 넘어갑시다





사실 이거는 고로케인것같은데, 정확히 무슨빵인지 모르겠습니다.


700원메뉴중에 도저히 부합되는 이름이 없었기때문입니다.


아직도 미스테리가..... ㅎㅎ





속살은 확실히 야채고로케였는데, 가득차있는 야채양과 향긋한 향이 아주 만족스럽더군요 ㅎㅎ





완전 저렴하다!!!!! 는 아니지만, 다른 빵집들에 비하면 저렴함이 느껴지는 즉석빵집 이지바이!!


구워낸지 얼마 안된 맛있는 빵을 저렴한가격에!! 참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