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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7. 17:08

오늘은 아침부터 띵똥띵똥 카톡이 울립니다.


게임친구초대나 아이템달라는 카톡만 잔뜩오던 폰에 오늘은 KFC 징거버거 할인 이벤트 카톡이 왔습니다.


5월 7일 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징거버거를 30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원래 가격이 3900원이니 할인율은 대략 23~4%정도 됩니다.


치사하네요..... 30% 채워주지.......


아무래도 3000원은 패스트푸드 햄버거의 할인 마지노선인가봅니다.


와퍼도 그랬고... 치킨버거도 그랬고.....





행사제외매장은 위 캡쳐사진에 열거되어 있으므로, 확인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오전 오후에 걸쳐 개인적인 일을 좀 처리하고 집에 와서는 자전거를 타고 근처 KFC로 향했습니다.


KFC는 주변에 매장이 너무 없어서;;;;; 아쉽네요


치킨값을 내리면 마구마구 사먹어 줄텐데 아쉽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여의도 KFC 앞에서는 집회가 진행중이고, 많은 경찰들이 도로통제중이었습니다.


멀찌감치 자전거를 세워두고 매장으로 들어가서 당당히 외칩니다.


징거버거 하나 포장이오~






그리곤 집으로 와서 오픈합니다.


스티커에 저런 메시지라니 ㅎㅎ 센스 있네요





그러다 문득 KFC의 메인 간판메뉴가 뭘까? 궁금했는데..... 모르겠습니다.


버거는 그나마 징거버거였겠지만 요새는 타워버거를 밀고있던데...... 아시는분은 댓글로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거킹 포장지는 펼치면 보자기처럼 펴지는 포장지였는데, KFC는 사각형 두장의 두면을 붙여놓은 꼬깔모양이네요


포장지를 열자 징거버거가 안농 하고 수줍게 인사합니다.






와퍼때부터 시작된 무게재기....


무게는 185g 정도 나옵니다.


먹고나서 생각한것인데, 패티대신 들어있는 통닭가슴살 튀김 무게도 한번 재어볼껄 싶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크기를 재어봅니다.


버거 직경은 10 Cm 수준입니다.





버거 높이는 편차가 있었지만 5 Cm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구성물을 알아보기 위해 뚜껑을 열어본결과.....


빵 - 마요네즈소스 - 양상추 - 토마토 - 통 닭가슴살튀김 - 빵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닭가슴살 튀김의 크기를 재어보니.... 길이는 10 Cm정도





너비는 5~6 Cm정도 됩니다.


의도치 않게 토마토 사이즈도 재게 되었군요 ㅎㅎ 대략 5~6cm정도됩니다





지긋지긋한 분석질을 끝내고 드디어 우걱우걱을 시작합니다.


꺼어억....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역시 치킨은 KFC다!!!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난번 치킨버거 때에도 느꼈지만 치킨관련 버거에서는 이만한 퀄리티를 따라갈만한 메뉴가 과연 있을까 싶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햄버거 패티가 아닌 통 닭가슴살 튀김이 들어가 있는 징거버거는 닭가슴살에 칼집을 내어 향신료를 뭍힌뒤 튀겨냈는데


짭쪼름한 맛과 후추향이 다소 심심하기만한 닭가슴살의 맛을 살려줍니다.





다만.... 닭가슴살 한쪽면에 닭껍질이 있었던점...... 물론 퍽퍽살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일 수도 있겠지만


퍽퍽함사이에서 느껴지는 미끌미끌한 껍질의 식감은 오히려 이질감을 불러 일으키는점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비록 할인의 폭이 크거나 하진 않지만 3000원이라는 가격에 퀄리티있는 햄버거를 먹을수 있다는점...


참 좋은 기회인듯합니다.


물론 저는 한번 사먹었으므로 다시 할인하기전까지는 사먹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