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8 삼성 노트북 공장 초기화 후기 (samsung series 9 NT400X4C-A58)

이 노트북을 사용한지도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가고

얼마전부터는 기본으로 제공되던 노턴 인터넷시큐리티 백신마저 기간연장을 해달라며 팝업창을 열심히 띄우고 있었다.

뭐 나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며 사용했다 자신하지만..... 취향대로 꾸며서 쓰다보니 뭔가 레지스트리가 꼬이기라도 했는지

일부프로그램의 설치가 안되고, MS 오피스 파일들을 저장만 했을뿐인데 제멋대로 pdf로 변환되지 않나;;;;;;

고로 포멧을 고려하던중 그럴필요없이 공장초기화를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pc를 가지고논건 꽤나 오래전 부터지만 이런 복구영역이 포함된 완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한 pc는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임이 앞섰다.

일단 노트북에 전원을 켜면 처음 포스트화면에서 부팅메뉴를 선택할수 있다.

바이오스로 진입할 것인지 (F2), 리커버리매니져를 불러올것인지 (F4)

하지만 패스트부팅을 설정해놓으면 이시간은 매우 짧으므로 전원이 들어가자 마자 F4 연타질로 리커버리 매니져에 들어간다.

그러면 이렇게 윈도우 부팅매니져가 나오고 별도로 설치된 복구프로그램(노턴고스트나 아크로니스등)이 없기때문에 자동으로

삼성리커버리 프로그램을 실행시킬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근데..... 이거 아크로니스와 매우 유사함 ㅋㅋㅋㅋㅋ

일단 복구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이렇게 윈도우 설치시 나오는 화면이 나온다.

그리곤 윈도우가 시작된다는 화면이 나온다.

그리고는 이렇게 삼성 리커버리 솔루션프로그램이 실행된다.

그리고 이렇게 안내문이 나온다.

걍 동의를 눌러 제끼자.

다음화면에는 이렇게 복원과 백업, 내장소프트웨어 재설치메뉴가 나오는데

나는 초기화를 할 것이므로 복원을 누르자.

복원메뉴는 3가지종류로 설명과 함께 잘 나와있으니 각자 필요한걸 선택해서 복원하자.

나는 전체복원으로 공초시켰다.

삼성 리커버리 솔루션또한 여타 복구프로그램들과 매한가지로, 현재상태를 백업했다가 그대로 돌리는것이 가능한데

나는 별도로 백업한적이 없으므로, 메뉴에는 초기상태로 돌리는 메뉴밖에 없다.

그나저나 예상소요시간이 5분이라니..... 새삼 ssd의 힘을 느낀다.

혹시나해서 놋북을 완충하여 도전했지만, 전원을 연결하지 않았다고 ㅋㅋㅋ 거부당함

AC전원을 넣어주고 확인을 눌러주면 시작하겠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윽고 복원을 준비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복원이 시작된다.

흐암~ 사랑해요 SSD ㅋㅋㅋ 속도가 초당 80메가.... 좀 느리긴하지만서도

옛날에 e-ide 하드에 cd-rom으로 고스트 복구할때를 생각해보자

이건 뭐 LTE급이 따로 없다.

근데 진행할수록 전체 소요시간이 줄어든다 ㅋㅋ

최종적으론 복구하는데 4분 18초가 걸렸다.

복원이 완료되면 메시지와함께 재부팅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이때 종료하면 놋북을 처음사자마자 전원을 넣었다가 걍 꺼버리는거랑 같은짓이다. ㅋㅋ

한마디로 재수없음 윈도우 시동선택모드와 함께 해야한다는것이다.

어차피 시간 얼마 안걸리므로 걍 놔두자

이윽고 재부팅되면 윈도우 시작화면이 나오고

으히히~ 처음샀을때의 기분을 느껴볼수 있다.

다만 모든설정이 초기화이므로 입맛에 맞게 꾸미는짓을 다시해야한다는점 ㅋ

그나저나..... 바탕화면좀..... ㅋㅋ

이렇게 노트북을 켜고 복구메뉴로 들어가서 복구를 하고, 사용자설정까지 마쳐서 첫 바탕화면을 보는 시간은 12분

정말 빠르다.

근데 뭔가좀 찝찝한게 다음부터는 포멧을 해놓고 복구를 해야겠다.

뭐 걍 복구하나 포멧을 하고 복구하나 매한가지 이겠지만(실제로 복구중 디스크를 포멧할지도모른다. 왜냐면 삭제보단 포멧이 빠르니깐)

여태까지 데탑을 써올때의 습관이랄까;;;;;

마지막으로..... 본 포스팅에서 소개한 복구는 사용자의 모든 기록또한 삭제한채 초기화 상태로 되돌리는겁니다.

무턱대로 복원부터 하지말고, 본인의 자료는 항상 백업을 하여 자료손실의 위험을 예방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