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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9. 02:17

현재 사용하는 pc는 asus 1201T까지 포함하면 총 3대이다.


물론 주 사용은 데탑과 시리즈9 노트북이지만......


데탑은 현재 자료저장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 노트북으로 거의 모든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꼭 데탑에 저장된 자료가 한번씩 꼭 필요한 상황이 생긴다.


물론 옛날에야 HDD 외장케이스를 썼기때문에 usb 허브만 놋북으로 옮겨 꼽으면 한퀴에 작업이 가능했지만,


가끔씩은 데탑과 멀리 떨어져서 노트북을 하거나, 지금은 HDD를 몽땅 sata로 데탑의 메인보드에 연결해 놨기때문에


자료를 이동시키려면 usb를 이용하던가 무선공유기를 켜야하는 불편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 곰곰히 생각하던중


현재 8개월째 사용중인 Strong egg2 가 눈에 뙇 하고 들어오더라


과연 이녀석이 무선공유기처럼 무선파일공유를 지원할것인가???? 하는 궁금한 마음에 바로 실험해 보았다.






바로 위에있는 모식도가 내가 생각해본 시스템구성!



실험재료는 무선랜을 지원하는 데스크탑(데스크탑에 무선랜카드만 꼽아주면됨), 스트롱 에그2, 무선랜을 지원하는 노트북(웬만하면 기본장착)


실험방법은


1. 노트북과 데스크탑 모두 네트워크 공유 설정을 해준다.


2.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도두 스트롱에그2와 연결해준다.


3. 노트북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데스크탑으로 접속, 데스크탑에 저장된 파일을 노트북으로 전송해본다.


4. 반대로 데스크탑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노트북으로 접속, 노트북에 저장된 파일을 데스크탑으로 전송해본다.





뭐..... 스크롤 내리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답부터 말해보면 대성공이다.




데스크탑에 저장된 640 Mb 짜리 가상이미지 파일을 노트북으로 무선공유 전송시켜봤는데 된다.


다만 속도가 안습이다.


무려 초당 1.5 Mb........




그래도 귀찮게 데탑에 usb꼽아서 자료복사하고 그 usb를 다시 노트북에 꼽아서 다시 복사하고......


이런 미치도록 귀찮은짓을 안해도 된다는 사실은 이 치명적인 단점을 커버해주기 충분하다고 본다..........( 하지만 뭔가 여운이 남는다.)






여튼, 간단한 설정방법을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데스크탑과 노트북모두 같은 작업그룹에 위치해 있어야 하며, (자세한설명은 다음편에 해보도록 한다)





제어판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네트워크 공유 센터 > 고금 공유설정


으로 들어가서 위와같이 체크해준다.


뭐 데탑이나 놋북이나 설정은 똑같다. ㅎㅎ





그리고 에그에 연결한뒤 노트북의 네트워크 환경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공유된 pc가 잡힌다.


좌측은 놋북, 우측은 데탑이다.


우측하단의 데탑아이콘으로 들어가 보면 공유지정된 폴더들이 쭈욱 나오고 파일들이 나온다.


그럼 마음껏 자료를 이용해주면 되겠다.







앞선 실험 방법과 결과에서 알수있듯이 스트롱에그2는 단순히 wifi 라우터의 역할만이 아니라


무선공유기의 역할도 가지고 있다


즉 에그던, 공유기던 같은 네트워크상에만 있다면 서로가 연결가능한 브릿지역할도 한다고 볼수 있겠다.










------------------------ 후기 ----------------------







이 실험을 하면서 한참을 고민해봤다.


전송속도가 초당 1.5 Mb ????


내가 데탑에서 쓰는 imation 32G usb의 전송속도가 보통 25 ~ 35 Mb/s 정도 된다.


물론 USB2.0 포트에서 사용할때 말이다.



그럼 평균치로 30 Mb/s 의 속도로 계산해보면 에그를 이용한 무선공유보다 무려 20배가 빠르다는 결론이 나온다.


고로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된다.




150 Mb 짜리 동영상 한편을 전송한다 했을때


무선공유는 100초, USB는 5초 (물론 뺐다 꼈다하는시간도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선공유 껒!!!!





그러나 실사용의 조건은 그렇지 않았다.


1. 무선파일공유중 에그 wifi 데이터 가용량이 차감될수 있음(불확실함)


2. 여태껏 50Mb넘는 파일을 전송할일이 생겨본적 없음





그랬다. 실사용중엔 고작 5 Mb이하의 이미지파일이나 mp3 파일, 문서파일들의 공유가 전부였으며


이미지의 수가 굉장히 많은경우에는 오히려 usb보다 무선공유의 속도가 더 빨랐다.


더욱이 에그 사용가능한 데이터량이 차감될지도 모른다는 불확실한 생각에 대용량 파일전송에대한 테스트도 해볼 엄두가 안났다.







------------------- 새로 쓰는 결론 ----------------



1. 원거리에서 파일공유가 필요한 경우 (예를들면 회의실에서 놋북사용하는데 사무실 데탑의 자료가 필요할때)


2. 다량의 저용량 파일들의 공유가 필요한 경우


3. 유무선공유기가 설치되지 않은 환경, 즉 외부에서 노트북 2대간 파일공유가 필요한 경우


이런경우라면 에그를 이용한 무선파일공유를 추천한다.




1. 파일 갯수에 상관없이 대용량 파일의 공유가 필요한경우


2. 에그 수신율을 벗어나는 범위에서 사용하는 경우


이런경우라면 이동식드라이브나, 기타 유선파일공유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