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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4. 19:17

무료하던 일요일아침.........


간만에 사진이나 찍을까? 해서 주섬주섬 카메라를 챙기는데 으헣? 렌즈캡이 없다????


아......... 안그래도 더운날에 짜증이 미친듯이 밀려오는 이 상황


아침나절 내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렌즈캡을 찾길 한시간가량;;;;;


결국 포기하고 걍 나가서 하나 새로 사든가 해야지 했는데.... 어?


신발 안에 들어있;;;;;;;;;;


나도모르게 절로 욕이 나오더라;;;;


그런고로 렌즈캡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본체와 연결줄로 연결해 버리기로 결정하고 작업에 착수했다.





참고로 내가 사용하는 기종은 Sony nex C3 인데 E시리즈 렌즈군을 사용한다.


현재 번들 줌렌즈(18-55mm)를 사용중인데 렌즈캡직경이 49mm짜리이다.








작업에 앞서 필요한 도구들을 준비해봤는데, 뭐 전부다 필요하진 않았다







요 공구들이 실제로 필요한 도구들이었고 좌측부터


라이터, 핸드폰고리(2개), 소형 사슬(사무용품점에서 많이 판다), 칼, 성곳(원래는 줄이지만 송곳으로 사용중), 롱노즈 혹은 펜치







기본 렌즈캡이다.


렌즈캡에 구멍을 내고 거기에 핸드폰고리를 연결해서 사슬로 본체와 연결시켜 버릴것이다.






라이터로 달군 송곳으로 렌즈캡을 지긋이 눌러 구멍을 내주자.







이후 칼로 튀어나온부분은 칼로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구멍낸 렌즈캡에 핸드폰 고리를 넣은뒤 뒤쪽을 묶어 빠지지 않게 고정해주고







사슬을 핸드폰고리와 연결하고 본체의 스트랩고리부분에 핸드폰고리로 연결시켜준다.


그러면 완성






다 완성하고나서 느낀거지만 구멍을 우측에 뚫을걸;;;; 좌측에 뚫어서 애매하게 생겨먹었다.


그래도 뭐 이정도면 깔끔하게 잘 완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걍 넘어가기로 했다 ㅎㅎ